한의 말에 이정민이 고개를 끄덕였다.
딸 때도 증거가 명확해야 해. 우리가 여기서 그들을 따면 경찰서에 도착했을 때
변호사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거다. 심증만으로 잡아둘 수는 없는 상황이 될 거야.
윗분들이 압력을 확실하게 막아준다는 보장도 없고.
지금 저기서 그 파티가 열리고 있다는 겁니까?
확실해. 그 자식들뿐만 아니고 여자들도 몇 명 들어가는 걸 확인했어.
덮치는데 문제가 있습니까?
한이 장문석을 향해 물었다. 현장에서는 사건의 담당자가 암묵적으로 상황을
통제했다. 물론 신출내기라면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지만 장문석은 베테랑이다.
그가 자신이 담당한 사건에 대해 현장지휘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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